맘스터치, 만원대 가심비 갑 메뉴 출시

이름하여 싸이순살맥스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1~1.5인을 겨냥한 순살치킨 '후라이드싸이순살' 제품을 2~3인이 즐길 수 있게

기존 대비 중량을 약 56% 늘린 제품이죠.

 

거의 반 이상을 늘려버렸네요.

2~3인의 양인데 가격은 무려 18,900원 밖에 안 한다는 사실...

사진으로만 봐도 양 굉장히 많아보이네요. 거기에 감자튀김까지...

 

싸이순살맥스

 

요즘 치킨값 자체가 엄청 비싸져서 점점 서민 음식에서 멀어져 가는 느낌이었거든요.

치킨값도 비싸졌는데 배달비도 엄청 비싸져서 포장이나 직접 먹으러 가시는 분들 많죠?

 

근데 이번에 또 치킨집에서 무려 상차림비를 요구 했다고 해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홀이 있는 음식점이라면 서빙은 기본적인 서비스에 해당할 것인데 서빙비 내놓으라는거랑

다를게 전혀 없는 소리죠... 안 믿기시면 밑의 기사를 보시면 참 황당할겁니다.

 

“치킨집 매장서 기프티콘 쓰니 상차림비 요구...4000원 더 내”

 

 

전 1주에 닭을 2번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인데 양은 점점 작아지는데

가격은 살짝씩 올라가고 하다보니 은근히 부담가는게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러한 메뉴 출시라니.. 그저 빛.. 아닐까요?

 

끄덕끄덕

 

맘스터치 측에선

'경기 불황으로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가심비 치킨을 제공하고자 신메뉴를 선보임.'

이라고 합니다.

 

가심비? 가성비 아닌가 싶었는데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이라는 신조어라고 하는군요...

집에서 3분거리에 맘스터치 가게가 있는데 앞으로 치킨 생각나면 무조건 달려가야겠습니다.

파닭을 좋아하긴 하지만 파채야 직접 사서 곁들여 먹으면 되니까요~

 

요즘 고물가 시대에 치킨 하나 맘 놓고 먹기도 부담스러운데

이러한 메뉴가 나왔으니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 한 번 사먹어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