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에 다가온 최악의 중국발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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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정보

코 앞에 다가온 최악의 중국발 황사

by boosting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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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내리는 비가 황사비?

어제 거의 하루종일 비가 내렸죠. 그래서 비가 오는구나 싶었는데 뉴스를 보니까

황사가 섞인 황사비였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부터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28~29일 내리는 비에

섞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끝나면 뭐 그나마 다행인데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30일부터는 북풍이 불면서 다시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해요.

 

매번 봄마다 발생하는 황사

생각해 보면 매년마다 황사 얘기는 나왔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황사가 발생한 중국 쪽

사진을 보면 정말 이게 사람이 돌아다닐 수 있는 상황이 맞는지가 궁금해지는 정돕니다.

한 번 보시면 이해가 바로 되실 겁니다...

 

중국발 황사

 

이건 뭐... 일부러 사진 렌즈에 지문 묻혀서 흐리게 찍었다고 해도 이 정도로 흐릴 거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모래 색깔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시뻘건 세상이 됐습니다. 누가 보면 세상 멸망할 수준...

그리고 진지하게 차 안에서 앞이 보이는지 궁금한 지경입니다.. 거리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형태가 안 보이네요.

현재 중국 현지에서는 바깥에 한 번 나갔다가 오면 온통 모래 먼지를 뒤집어쓸 정도라고 하네요...

 

중국발 황사

 

이미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다수 지역이 황사로 뒤덮인 상태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안개가 뿌옇게 낀

수준을 넘어서는 거 같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부터 만주, 고비사막, 몽골고원 쪽에서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했는데, 토양이 매우 건조하고 모래가 흩날리는 걸 막아줄 충분한 눈조차도 없는 상태라서

더 대규모 황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29일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을 기록할 정도

안 좋다고 하니까 출근하실 때 마스크 꼭 쓰시고 비가 내리고 있다면 비는 절대로 맞지 말아야겠습니다.

황사 자체가 호흡기로 마셔도 문제인데 빗물로 맞아도 그 빗물에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녹아있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웬만하면 외출은 자제하시고 꼭 필요한 외출만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다고 하는 30일 때도 황사는 계속 북풍을 타고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외출 등 야외 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자제 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폐 쪽이 안 좋으시다면

외출은 안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언제까지일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현재 대규모 황사가 발생하기 매우 좋은 조건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황사 현상이 잦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한국으로 황사를 들어오게 해주는

북서풍의 기압배치가 자주 만들어진 더 오래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4월 초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하셔야 한다면 꼭 마스크로 호흡기 보호를 하시고 눈 보호 선글라스나 안경을 끼셔서 눈 쪽도

신경을 많이 쓰셔야겠습니다.

 

가정 안에서도 웬만하면 공기청정기 등 집안의 공기를 청결하게 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계속 틀어놔야

그나마 좀 덜 영향을 받을 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1주동안은 매일 켜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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